프로페시아, 프로스카, 아보다트의 차이점?

피나스테리드 제제의 프로페시아, 프로스카, 아보다트 등이 탈모 치료제로 나와있습니다.

병원에 다니시면서 많이 들어는 보셨지만 그 차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이름도 어려운 탈모치료약~! 제가 쉽게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프로스카

프로스카는 원래 전립선 비대증 치료 약입니다. 이 약이 개발이 되고 부작용으로 머리가 자라는 것이 발견 되었죠.

그때 부터 전립선 비대증이 아닌 탈모 환자에게 약을 적용하기 위해서 피나스테리드 1mg이 함유된 프로페시아를 개발하여 판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프로스카에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5mg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프로페시아의 비용이 부담스러워 탈모 치료제인 프로페시아 (피나스테리드 1mg) 처럼 5조각으로 쪼개 드시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스카를 쪼개 드실때 주의하셔야 되는 점이 있습니다.

이것을 분할하여 드시게 되면 절단면이 공기에 노출되어 약효가 변질 될 수도 있습니다.

코팅한 부분이 깨져 공기가 노출 될 수 있고, 또한 가루가 날려 다른 사람이 접촉했을 경우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으므로 좋지 않습니다.

또 하나 알아 두셔야 할 부분은 약성분 자체가 피부를 타고 흡수 할 수 있으므로 여성은 손으로도 만지게 되면 안됩니다.  정확하게 5등분을 하기도 힘드니 되도록이면 코팅되어 정제된 카피약을 드실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프로페시아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 성분 1mg 이 함유된 제제로 위에 설명했듯이 탈모 환자를

위해서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1mg 만을 함유 하였으며, 탈모증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유전성 탈모를 유발하는 5알파 리덕타아제 타입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스카와 프로페시아의 부작용 발생률을 살펴보면, 프로스카에 비해 프로페시아가 무려 6~8배 정도나 낮아서 부작용 발생률이 1% 대에 머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아보다트

아보다트는 GSK 사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성분은 두타스테리드 0.5mg 입니다.

5알파 리덕타아제 타입 1과 2를 억제 시켜 주는데, 아보다트의 경우 탈모증 치료제로 FDA 인증을 받기 위한

실험을 하던 도중, 알수없는 이유로 실험을 중단하였다고 합니다. 결국은 탈모증 치료제로 FDA인증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한국 식품의약품 안정청에서는 아보다트를 탈모증에 대한 인증을 허가 하였습니다.

부작용의 경우 2~6%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4. 피나스테리드 1mg의 기타 제네릭 의약품

프로페시아의 경우 현재 제네릭(카피약)의 판매또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이 약에 대해서 생물학적 동등성(생동성) 시험이 통과된 제품만이 시판허가가

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가격측면에서 훨씬 저렴하시만 생동성 시험에 통과한 제품이

많이 나와서 여러분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