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으로 감별하는 원형탈모 및 원형탈모 진행 코스 

원형탈모의 유병율은 0.1~0.2%라고 합니다. 즉, 지금 현재 1000명 중 한두명은 원형탈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비율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런데 하필이면 그 천명중의 한두명이 왜 나일까요?

일생을 살면서 한번이라도 원형탈모가 생길 확율은 1.7~2%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나는 98%가 아닌 2%에 걸렸을까요?

그 원인을 알아보기 이전에 과연 내가 원형탈모가 맞는지를 사진으로 살펴봅시다.

그리고 방치하면 어떤 과정을 걷게 되는 것인지....

원형탈모는 보통은 동전크기만한 패치가 어느 순간 갑자기  생기면서 시작됩니다.

대부분은 6개월에서 1년사이에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그래서 보통은 다들 원형탈모는 저절로 낫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에 발생합니다.  원형탈모를 한번 경험했던 사람 중 10%는 다시 재발을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원형탈모라고 해서 꼭 원형의 패치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면,

  뱀이 기어간 모습처럼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사행성 탈모라고 하며....

또는 드물지만 확산성 원형탈모라고 해서, 전반적으로 머리가 빠져서 마치 휴지기탈모와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이런 형태를 띄는 원형탈모가 일단 한번이라도 생기게 되면 그 중 10%는 재발을 하게 되면서 보통 한개가 아니라 두개 세개...네개...이렇게 패치의 수가 점점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이 중 10%는 이제 또다시 나았다가 재발하는 만성단계에 접어들어서...이 사진과 같이 다발성 원형탈모로 발전하거나.... 

혹은 이렇게 패치가 점점 커져서.... 

최악의 경우에는 전두탈모가 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이렇게 전신에서 모두 털이 빠지는 전신탈모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단한번이라도 원형탈모를 경험하셨던 분 중에서 1%는 만성이 되어 계속 재발이 되며,

최악의 경우는 전두탈모와 전신탈모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의 확율자체는 적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 확율이 나에게 온다면 그것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원형탈모가 재발하신 분이라면 반드시 병원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유합니다. 물론 병원치료를 받으신다고

해도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현재 가지고 계신 탈모부분은 낫게 할 수 있지만 언젠가 또 재발할 수는 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이 재발한 원형탈모가 확산되지 않도록, 병원치료를 통해 그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하셔야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다른 질환에 비해서는 병원치료에도 불구하고 그 치료예후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재까지 나

온 가장 의학적인 치료를 행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한번이상 재발이 되었다면 그 때부터는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 더 많은 사진정보와 문서가 있는 볼빅스토리 http://cafe.naver.com/ballvicstory/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