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사용 후기입니다. 올해 초등4학년 되는 딸아이..워낙 피부도 예민하고,접촉성 알레르기며,손발습진부터,아토피..피부가 좀 가라앉으면 두피가 말썽.. 더군다나 사춘기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라 정수리냄새까지, 땀도 많고,거기다 머리 숱도 많은 아이입니다. 정말 아무거나 쓰면 안되는 최악의 조건을 가진 피부죠..두피가 간지러워 긁다보니 딱지까지 생기고, 한두군데였던곳이 점점 더 많아지고, 거기다 비듬까지 생기니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1월25일 주문하고 26일쯤 받았습니다. 혹시 몰라 2틀은 제가 먼저 감았습니다. 첫날은 그냥 아무느낌..2번째날도 별다른 느낌은 없었고, 좀 뻣뻣하고 개운한(?) 느낌정도.
3일째부터는 아이머리도 감기기 시작..다행히 제가 감겨주긴했지만 두피에 다른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걸로 첫날은 만족했습니다. 2틀째..딱지와 비듬이 하루만에 없어지길 생각하고 쓴게 아니니, 집에 원래 머리감을때 쓰던 브러쉬로 애벌샴푸하고 후 헹구고 다시 샴푸 하며 이렇게 4일째 되는날 머리감고, 드라이를 하는데, 딱지가 한두개씩 두피에서 떨어져 머리카락에 붙어서 떨어져 나오는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1주일 넘으니 드라이 할때보니 딱지가 더 많이 떨어져 나오기 시작하고, 비듬도 많이 없어졌더라구요. 아이도 긁는 횟수도 줄었구요.
2주넘으니, 거의 80%로 없어지고, 한달째인 지금 완전 깨끗해졌습니다. 물론 매일 브러쉬와 애벌샴푸 후 헹굼후 다시 샴푸하기와 드라이기로 머리 잘 말리기 는 꾸준히 해야하는 수고로움은 있었구요. 아. 그리고 그동안 저도 같이 써왔는데 아이와 저 모두 정수리냄새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거 너무 신기해요. 그동안 정말 이것저것 다 써봤는데 이렇게 효과 느낀건 처음입니다.
그리고 비듬때문에 1주일에 2번 니조랄과 일반샴푸 사용하는 남편..비듬 안없어져서 속상했는데, 남편이 2주전쯤부터 사용했는데 비듬이 없어졌어요.. 그동안 니조랄 왜 사용했는지...남편이 오늘 세보샴푸 주문하라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