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아들 머리가 언제부터인가 가렵다했고 비듬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 호르몬의 변화구나 여기고 폴리@ 두피용샴푸를 한두 달 사용하고 그래도 진전없다가 어느순간 머리속이 불긋해진 모습을 보고 제가 직접 감겨주고 바짝 말려주며 관찰했는데 전혀 나아짐이 안보였습니다.
인터넷검색하니 초기에 잡아라.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처방받아
사용하라는데 아이어릴 때 아토피로 생고생하다가 탈스테로이드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 독한약을 먹고 바를 순 없어서 동네맘카페 두어군데 찾아보니 누군가의 질문들에 한두명씩 사악한 가격이나 효과보았단 답글들 보고 검색해보았습니다. 지난 주에 샘플사서 한 번 감고 헹구고 두피에 직접 닿게 한 번 더 해주고 수건덮고 3분 후 헹군 후 바싹 말려주었습니다. 이틀에 한 번 간격으로 딱 두번 사용하니 아이가 좀 덜 가려운 것 같다고 했고 들여다보니 비듬은 몇개 보였으나 분명 빨긋 불긋했던 상처가 어디였는 지 찾아봐야 할 정도로 효과를 보아 정품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이 잘 낫지 않는다 해서 걱정했었는데 아무래도 초반에 알맞은 제품을 사용해서 빠른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사춘기 아이라 사진을 못 찍게 해서 머리사진은 못 찍었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