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남자들 비누로 머리감고 샴푸 이런거 안썼었죠. 그게 원인이 된건지, 혹은 탈모 유전인건지 머리가 정수리부터 빠지더니 모발도 듬성듬성나고 머리카락도 얇아져서 인정하긴 싫어도 대머리아저씨가 되어가고 있었는데, 그래도 병원은 안갔습니다. 그러다 딸래미가 아빠 머리 걱정되어서 그랬는지 갖다준게 여기 볼빅샴푸더군요. 아빠 걱정해준 딸래미가 고마워서 지금도 에스샴푸쓰고 있습니다. 확실히 시원합니다. 개운해요. 비누로 감을때 빳빳함은 없지만 이 샴푸쓰고 나서는 머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정말입니다. 매일 딸래미 볼때마다 아빠 머리 낫냐고 물어봅니다. 딸래미가 중간중간 머리 사진찍어주고 있어요. 제 눈엔 정말로 머리가 나는데 눈에 띄게 나면 사진도 올려보겠습니다.